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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난 대책의 핵심기술 모인 "국제 LED EXPO & OLED EXPO 2013"
관리자 2013.08.20 1714

- 국내 최대 조명전시회에서 세계 LED시장의 판도를 살펴본다.

- 고효율, 독특한 디자인, 스마트형 LED 솔루션이 대세

지난 6월 28일 성황리에 폐막한 `국제 LED EXPO & OLED EXPO 2013`에는 총 13개국 약 250개 업체가 600여 부스의 규모로 참가해 제품을 선보였으며, 참관객 18,000여 명이 참가한 국제규모의 전시회로 수출상담회의 성과도 지난해보다 많이 증가해 참가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전시기간 동안 업체들은 LED·OLED 관련 조명과 장비, 부품, 애플리케이션, 소재 및 연구기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범주의 다양한 콘텐츠와 전문 조명기술을 선보임과 더불어 LED 산업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최근 올 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빚어지면서 블랙아웃(대규모 동시 정전)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급차질을 최대한 방지하고 가용 가능한 발전수단을 총 동원해 비상상황에 대응하기로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5의 에너지라 불리는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큰 에너지 절약 제품, 대표적으로 LED조명의 보급을 확대하는 것이 좋은 해결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LED 관련 기업들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본 전시회가 개최돼 정부기관 및 관련업체 종사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LED EXPO 전시현장을 찾은 삼성전자 LED 사업부 부사장과 전무, 상무 등 최고 책임자들이 오스람, 필룩스, 아모럭스 등 주요부스를 방문했으며, LG전자 상무와 포스코LED, 우리조명지주 등 국내 대표 LED 기업 관계자들도 전시장을 찾았다.

올해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오스람, 금호전기, 필룩스, 일진엘이디, 루멘스, 엘이디라이텍, 테크룩스, 테크자인라이트패널, 썬엘이디, 재진가로등, 아모럭스, 동광라이팅, 지오큐엘이디, 드림네트워크, 기가레인, 한국안테나, 오리엔트전자, 이츠웰, 한양반도체, 아이스파이프, 우림켐텍, 에버넷전자,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엔트리씨에스연구원 등 LED 조명, 장비, 부품, 소재 업체뿐만 아니라 연구소들도 대거 참가하여 신제품을 소개했다.

특색 있는 홍보관과 다채로운 행사

전시장 내에 정부 국정과제인 `LED융합 신산업 창출` R&D 추진 홍보관을 구성해 각 기관과 참여 업체의 연구개발 성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여 기관 및 업체로는 한국광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LED-농생명 융합기술 연구센터,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광산업진흥회, 유디아이도시디자인그룹, 금영 등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KOTRA가 후원하는 `제6회 LED·OLED 산업 신기술 개발 우수업체 정부시상`을 통해 국내의 우수한 기술을 지닌 참가업체들을 대상으로 신기술개발에 노력한 업체를 선발하고 정부 시상을 실시함으로써 LED·OLED 업체의 신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 시키고자 했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필룩스, 지오큐엘이디, 아모럭스가 수상했고, 경기도지사상은 동광라이팅, 기가레인이, KOTRA사장상은 한국안테나, 드림네크워크가 수상했다. 또한 전시장 내에 이들 업체에 대한 홍보관을 구성해 업체 홍보와 함께 참관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참가업체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위해 참가업체와 바이어간 1:1 수출상담회와 더불어 올해에는 KOTRA 해외 무역관에서 모집된 30여 개국 100여 개사의 구매능력을 갖춘 실질바이어와의 만남이 이루졌다. 예년에는 전시회 첫 날에만 진행되던 수출상담회가 올해는 바이어의 참가업체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25일 공식일정 외에도 3일에 걸쳐 지속적으로 진행돼 참가업체의 상담실적과 영업매출증가와 함께 전시회 만족도를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새로운 빛의 세계를 열어가는 국제 LED and Green Lighting Conference 2013

국제 LED and Green Lighting Conference 2013 (ILGLC)이 LED를 이용한 친환경 조명을 주제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LED EXPO 2013`과 동시 개최됐다.(공동위원장: 광주과학기술원 박성주 교수, 고려대학교 성태연교수)

높은 세미나 참여율이 말해주듯, 올해는 특별히 국제조명협회 (Global Lighting Association: GLA) Seminar가 세미나 첫 날에 진행됐고 미국전기제조협회 (NEMA)의 부회장인 Robert Hick 박사, 중국조명산업협회 (CALI)의 회장인 Chen Yansheng 박사, 대만조명협회 (TLFEA)의 Michael Ng 박사, 일본조명협회(JLMA)의 Kiyoaki Uchihashi 박사 등이 해당국가의 Global Lighting 혁신을 위한 기술적 진보 및 과제 등에 관해 발표하였다.

갈수록 심화되는 원전의 위험성과 전력난과 전기료의 인상은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여타 선진국도 겪는 상황으로 에너지 효율화는 세계적인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위기를 절감하고 국가적으로 단계적인 에너지 절감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이며, 그 첫 번째 실천방법이 일반조명을 LED 조명으로의 교체하는 사업이라 보고 있다. 이에 다시금 LED 산업이 주목 받는 시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시회 사무국 문옥견 대표는 "에너지 절감은 이미 산업적 측면을 떠나 국가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가운데 있으며, 대∙중∙소 LED 업체들이 상생할 수 있는 전시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바이어중심의 실질적 구매상담이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비즈니스 중심의 전시회를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내년도 계획은 밝혔다.

본 전시회는 28일 4일간의 그 대장정을 마치고 바로 2014년 6월 차기 전시회 준비에 돌입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LED EXPO: www.ledexpo.com, OLED EXPO: www.oledexpo.com, Optronics Expo: www.optronicsexpo.com)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문의는 전시사무국(02-783-7979) 혹은 이메일(led@exponu.com)로 가능하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OLED EXPO 2013] LED로 밝히는 전력선진국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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