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LED & OLED EXPO 201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4회째인 행사는 국내외 15개국 350여 업체가 참가해 LED·OLED 조명, LED소자 부품 등을 전시한다.
올해는 LED-ICT융합제품과 제로에너지빌딩 LED시스템조명, 플렉시블 OLED 조명 등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이 다수 출품된다. LED·OLED 기술의 발전상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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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상을 받은 ㈜테크엔의 금속 열전도핀 삽입형 방열기술. LED 소자를 지지하는 PCB에 열전도성이 우수한 은(Ag) 핀을 삽입하고 열전달 면적 확대를 위해 접촉면을 요철형태로 가공함으로써 30% 이상의 에너지 소비를 절감할 수 있다.[자료=산업통상자원부] |
전시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해외 유명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진행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작년에는 3억6300만달러 상담, 25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에는 6억달러 상담, 4000만달러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6회 LED산업포럼이 개최돼 총 7개 세션, 43개 주제발표를 통해 LED·OLED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기업 간에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원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신개념 방열기술을 도입, LED효율을 대폭 높인 ㈜테크엔 등 신기술 우수기업 5개사와 중소기업 수출확대에 공헌한 한국광산업진흥회 송원만 부장 등 개인 유공자 4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박 실장은 "최근 LED시장이 세계 경기침체, 중국발 과잉공급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친환경 LED조명 수요 증가와 LED 융합 신시장 성장 등에 따라 지속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LED효율 개선 등 지속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 LED조명 및 융합 시장 확대에 대비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차세대 핵심원천기술 개발, 중동 동남아 등 해외유망시장 진출 지원, 신기술 융합제품에 대한 규제 개선, LED 전후방 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출처:E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