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LED 전시회인 '국제 LED & OLED EXPO 2016'이 국내외 LED 선두기업과 함께 22일(수)에 일산 킨텍스 3, 4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LED/OLED 관련 조명, 장비, 부품, 애플리케이션, 소재 등을 선보이며 'LASER EXPO 2016'과 '제6회 LED산업포럼'이 동시개최돼 보다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국내 LED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테크엔, 정호그룹, 이피코리아, 해찬, 창조코프레이션, 알에프세미, 유양디앤유, 씨티엘, 재진가로등, 티제이엘, 웰라이텍, 엔지피, 넥스트아이, 원일아이엠, 올릭스, 현대이엔지 등의 기업을 포함해 미국의 POSEON, 독일의 BJB, 중국의 MLS, EVERFINE, INVENTRONICS, 대만의 CROSS-CENTURY LIGTING, GLACIALTECH, SHIU-LI TECHNOLOGY, 홍콩의 SUPER TREND LIGHTING, 체코의 CRYTUR 등 해외기업과 국정과제 R&D 홍보관, 부천산업진흥재단 공동관,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동관, 레이저 거점센터 공동관 등 약 3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LED & OLED 조명부터 장비, 부품, 소재업체 및 연구기관에 이르기까지 총 15개국 270여 개사 60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LED산업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와 참가기업의 디자인 사진전, 동남아 진출 투자 무역 상담회, 제6회 LED산업포럼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가 진행되어 국내 최대 규모의 LED축제로서의 역할을 독특히 해냈다.
전시장 내에선 정부 연구개발 성과물 전시관을 구성해 각 기관과 참여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물을 선보였다. 참여사업으로는 ▲LED융합산업 허브구축사업 ▲LED 시스템 조명 기술 개발 사업 ▲OLED공동관 ▲인력양성공동관 ▲레이저 공동관 ▲R & D 공동관 등 6개 사업이며 ▲부천시 공동관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동관 등은 기업이 참여했다.
킨텍스 2층 212, 213호에서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3일간 '제6회 LED 산업포럼'이 열렸다. LED-ICT융합과 신시장 창조, 시스템 조명 2.0 가시광통신, 마이크로 LED,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도전과 디자인 마케팅, LASER 기반 구축을 통한 국내 역량강화지원 및 해외 시장 진출과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등 LED, OLED, LASER 관련 산업전반에 대한 현황과 전망에 대해 전문가의 견해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천시, KOTRA가 후원하는 '제 9회 LED & OLED 산업 신기술 개발 우수업체 정부시상'에서는 국내의 우수한 기술을 지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개발에 노력한 기업을 선발하고 정부 시상을 실시함으로써 LED & OLED 업체의 신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시켰다. 올해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부천시장상, 코트라 사장상이 시상되었으며 전시장내에 수상 기업에 대한 홍보관을 구성해 홍보 효과 또한 높였다.
아울러 '국제 LED & OLED EXPO 2016' 사무국은 공동주관 기관인 KOTRA를 통해 6월 22일부터 전시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 기업에 한하여 해외 바이어와 1:1 상담이 국내 기업 부스에서 이뤄지며 통역이 제공됐다. 국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해외 각 지역의 바이어(약 100여명)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참가기업 및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은정 장희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