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테크는 6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4회 국제 LED & OLED EXPO 2016'에 참가해 광섬유 조명 블럭을 선보였다.

영원테크의 광섬유 조명은 열발생 없이 빛만을 전달하기 때문에 피사체의 열에 의한 변형 및 변색이 발생하지 않고 주위 환경의 온도, 습도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백열등, 형광등, 네온등 같은 일반조명의 인공적인 빛과 달리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려져 조경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광섬유 조명을 블럭 형태로 만들어 조경을 형성할 때 많이 사용된다. 바닥의 파일처럼 중간에 삽입할 수도 있으며, 기둥형태로 세울 수도 있다. 건물의 벽면, 바닥, 벤치, 실내 인테리어용으로 사용되며 공원, 아파트, 박물관, 해수욕장, 센터 등에 시공됐다. 광섬유는 전력소모가 적어 시공한 데크블럭의 광섬유를 모아 태양광 전지로 구동된다.

여러 개의 광섬유 조명을 하나로 묶어 LED조명 하나를 이용해 빛을 방출한다. 작은 광섬유 조명으로 그림이나 일러스트를 표현하기 때문에 섬세하고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만약 LED조명이 고장이 날 경우, 하나의 LED조명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유지보수가 편리하다.

영원테크는 자체 개발한 '광섬유 조명블럭'에 대한 상표와 특허를 전부 등록했으며, 이 외에도 품질경영시스템인증서와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정서 및 다수의 인증서를 보유했다.

한편, '제14회 국제 LED & OLED EXPO 2016'은 LED와 OLED기술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LED전문 무역 전시회로 올해는 15개국 300여 사가 600여 부스로 참가해 LED/OLED조명, 장비, 부품, 애플리케이션, 디스플레이·디지털 사이니지, UV, 스마트빌딩 등을 선보여 조명산업의 현주소와 세계 LED 시장의 판도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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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