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LED-ICT융합제품과 제로에너지빌딩 LED시스템조명 등 신기술 제품과 LED․OLED 기술의 발전상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제 LED & OLED EXPO 2016’ 가 그 막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2일 일산킨텍스에서 한국광산업진흥회, 한국전등기구LED산업협동조합, 한국광기술원 등 관련 업계 및 유관기관과 ‘국제 LED & OLED EXPO 2016’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인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LED·OLED 전시회로, 국내외 15개국 350여 업체에서 LED·OLED 조명, LED소자 부품 등을 전시했다.
특히, 올해는 LED-ICT융합제품과 제로에너지빌딩 LED시스템조명, 플렉시블 OLED 조명 등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이 다수 출품돼 LED․OLED 기술의 발전상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해외 유명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진행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아울러, 제6회 LED산업포럼(위원장 이상희 前과기처장관)이 개최돼 LED-ICT융합, 차세대 LED소자, OLED조명 및 해외시장 진출전략 등 총 7개 세션, 43개 주제발표를 통해 LED·OLED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기업 간에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원주 산업정책실장은 신개념 방열기술을 도입, LED효율을 대폭 높인 ㈜테크엔 등 신기술 우수기업 5개사와 중소기업 수출확대에 공헌한 한국광산업진흥회 송원만 부장 등 개인 유공자 4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박원주 실장은 이어 “최근 LED시장이 세계 경기침체, 중국발 과잉공급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친환경 LED조명 수요 증가와 LED 융합 신시장 성장 등에 따라 지속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LED효율 개선 등 지속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 LED조명 및 융합 시장 확대에 대비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주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실장은 “이를 위해 정부는 차세대 핵심원천기술 개발, 중동․동남아 등 해외유망시장 진출 지원, 신기술 융합제품에 대한 규제 개선, LED 전후방 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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