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erlight Moscow에 구성된 한국관 모습 (자료: (사)LED산업포럼)
[헬로티]
KOTRA 모스크바 무역관은 LED산업포럼(위원장 이상희)과 함께 지난 8일부터 11일 러시아 모스크바 IEC Expocentre에서 개최된 Interlight Moscow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 전시회는 CIS 지역의 Technical Lighting, Decorative Lighting, Home & Building Automation 관련 기업과 바이어가 참가하는 전문 무역전시회로, 오스람, 민웰, 바트론 등 글로벌 기업과 러시아 CIS 지역 LED, 전기설비, 시스템 업체들이 관련 제품을 출품했다. 특히, 중국은 200여개사 규모의 대형 국가관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관에는 테크엔과 신명테크, 유비젼, 애니룩스, 쏠라젠, 한국광기술원 등이 참여했으며, 애니캐스팅과 비젼라이팅은 개별 참가했다.
테크엔과 신명테크는 LED 가로등 및 보안등을 선보였으며, 유비젼은 실내조명기구, 애니룩스는 LED모듈, 쏠라젠은 LED 작업등, 한국광기술원은 허브사업 및 지원사업 등을 각각 홍보했다. 개별 참가한 애니캐스팅은 렌즈 등 광학제품을 비젼라이팅은 실내용 LED조명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특히, KOTRA 모스크바 무역관은 전시회 기간 한국관 참가업체 전체에게 실질적인 구매력을 갖춘 CIS 지역 바이어가 한국관에 출품한 업체와 바이어 상당이 실 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전 매칭을 추진해, 한국관 참가 업체들의 마케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CIS 지역의 실질적인 진출을 원하는 업체들을 위해 지사화 사업을 안내했다.
한국관 공동수행기관인 사단법인 LED산업포럼과 LED & OLED EXPO는 동 전시회 주최자인 메세프랑크푸르트사와의 계속적인 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간의 전시, 학술, 무역교류 등을 협의했다.
KOTRA 모스크바 김종경 무역관장은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구성된 한국관을 위해 사전 바이어 매칭작업을 통해 러시아의 루스나노 등 다수의 현지 바이어를 유치했다”며 “CIS 지역의 진출과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되었으며, 전시 후에도 한국관 참가업체를 위해 현지 지사화 사업 지원 및 계속적인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상담 주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관 공동수행기관인 LED산업포럼 문옥견 사무국장은 “이번 한국관은 LED포럼 설립 후 첫번째 한국관이다. KOTRA 모스크바 무역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러시아와 한국간 LED관련 학술, 전시, 무역분야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KOTRA 모스크바 무역관과 LED산업포럼은 내년 6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LED & OLED EXPO에 CIS 지역 바이어 및 기업을 초청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