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OLED, 광통신, LASER 등 광산업 총망라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국제 LED& OLED 엑스포와 국제광산업전시회가 통합하여 광융합 전문 전시회로서 ‘국제광융합엑스포’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국내 최대 규모인 총 14개국 270여개사 600여부스 규모를 기록한 전시회는 LED, OLED, 광통신, 광학기기, LASER 관련 조명, 장비, 부품, 소재, 융합 등 광융합 산업을 총망라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LED, OLED, 광통신, LASER 등 광산업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 광융합산업발전포럼, LED산업포럼, 아파트 LED조명 표준화·규격화 설명회, 제22회 금요살롱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가 진행되는 축제의 자리였다.
올해는 동부라이텍, 테크엔, 정호그룹, 유양디앤유, 알에프세미, 재진가로등, 해찬, 씨티엘, 파인테크닉스, 애니캐스팅, 지엘비젼, 코리아반도체조명, OSRAM, 미국의 Cambridge Isotope Laboratories, 독일의 BJB, 중국의 EVERFINE, INVENTRONICS, 대만의 MEAN WELL ENTERPRISES 등 국내외 업체가 참가하여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전시장 내에 연구개발 성과물 전시관을 구성하여 각 기관과 참여 업체의 연구개발 성과물을 선보였으며 참여 사업은 ‘LED융합산업 허브구축사업’, ‘LED 시스템조명 2.0 기술 개발 사업’, ‘OLED조명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광산업육성 지원기관 홍보관’, ‘광전자융합산업 공동 홍보관’ 등 5개 사업이며 ‘부천시 공동관’, ‘광통신협동조합 공동관’, ‘한국조명공협동조합관’, ‘스마트LED조명융합클러스터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전시 주최 측은 적극적인 판로 개척 및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위해 27일,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 바이어 24개국 55개사를 초청하여 국내 기업 70개 사와 사전 매칭을 통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했으며, 수출상담회 참가 업체 중 4개사와 150만불(MOU)계약이 성사됐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 마케팅센터를 통해 유치한 150개 사 해외 바이어와 국내 업체를 매칭하여 수출상담회를 3일간 진행했으며, 첫날인 27일 5개사 247만불 계약 및 MOU가 이루어져 최상의 비즈니스 Market Place & Networking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LED산업의 산업동향을 전망하는 ‘신기술개발 우수업체 정부시상’, LED산업포럼2017과, 광융합산업발전포럼, 공공기관 및 지자체 대상 LED 조명 보급 활성화 방안 설명회 등 여러 주제의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사흘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업계 실무자들과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 국제 LED&OLED EXPO 2017 이모저모
우수업체 정부 시상…신기술 개발 의욕 고취
산업통상자원부, 부천시, KOTRA가 후원하는 ‘신기술 개발 우수업체 정부시상’을 통해 국내의 우수한 기술을 지닌 업체를 대상으로 신기술 개발에 노력한 업체를 선발하고 정부 시상을 실시함으로써 업체의 신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했다.
올해 대통령상은 동부라이텍이 ‘3차원 입체 냉각방식의 독자적 방열시스템’ 기술로 수상했고 국무총리상은 코리아반도체조명 ‘방열기능을 개선시킨 LED 조명용 인쇄회로기판과 LED 조명 모듈 기술’, 애니캐스팅 ‘DMTC 시스템을 활용한 조명용 광학렌즈 설계 기술’,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모일 ‘방열성을 향상시킨 LED 투광등기구’, 지엘비젼 ‘QD LED 조명’, 루미그린 ‘시력보호 자연광 및 LED 구동회로’, 우리조명 ‘OLED 패널과 휴대폰 무선 충전기능을 적용한 탁상 스탠드 조명’, 재진가로등 ‘감시카메라 일체형 보안등’, 지제이엠 ‘룰투롤을 이용한 플렉시블 OLED 제조 시스템’, 부천시장상은 우성전기, 소룩스, KOTRA 사장상은 솔루엠, 삼진엘앤디가 수상했다. 또한, 전시장 내에 수상업체를 대상으로 한 홍보관을 구성해 참관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