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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활용 기술이 한 자리에…시장 확대 계획에 기대거는 조명업계 (MTN)
관리자 2019.06.25 277


공간을 밝히는 조명의 1차원적인 역할을 넘어 새로운 분야와 융복합하는 빛의 활용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오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LED·OLED 조명전시회인 국제광융합엑스포가 막을 올린다. 

국제광융합엑스포는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조명 분야의 최대 전시회로, LED와 OLED 이외에도 광통신, 광학기기, 레이저 연계 조명 등 광산업 분야 총 250여개사가 600여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세계적인 LED패키지 기업 서울반도체가 처음 참가해 자연광스펙트럼 LED ‘썬라이크(SunLike)’를 일반 소비자들에게 공개한다.

썬라이크는 자연의 빛과 유사한 스펙트럼 곡선을 재현한 LED 솔루션으로, 주거 및 상업용 조명, 데스크 램프 등으로 구성된 응용제품이 출시되며 활용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그동안 B2B 중심의 사업 방식을 넘어 B2C 시장까지 기술 인지도를 높여가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또 서울반도체는 독자 개발한 ▲고전압 LED ‘아크리치(Acrich)’ ▲패키지 없는 LED ‘와이캅(WICOP)’ ▲동일 칩 면적에서 기존 LED패키지로 일반 LED 대비 10배의 밝기를 내는 ‘엔폴라(nPola)’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간의 생체리듬과 눈 건강을 보호하는 자연광 스펙트럼 LED 썬라이크를 비롯한 세계 최초 기술 개발에 성공한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 완제품을 생산하는 업체 중에는 LED 실외조명과 LED를 활용한 가정용 식물재배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춘 유양디앤유가 눈에 띈다. 

유양디앤유는 전원공급장치(SMPS)와 LED 솔루션 가시광무선통신(VLC), 스마트 팜 분야의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 기업이다. 

유양디앤유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성능을 향상시켜 온 ‘Y스마트팜 복합환경 제어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Y스마트팜을 이용하면 계절과 장소, 이상기후에도 작물을 계획·생산할 수 있고, 향후 태양광과 풍력, 바이오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어 첨단농업 기술로 손꼽힌다. 

또 스마트폰으로 조명의 ON/OFF와 비닐 상하 이동 등이 가능해 직접 가지 않고도 관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연구개발 성과물을 선보이는 ‘OLED조명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부천시 공동관’, ‘스마트에너지조명융합 미니클러스터 공동관’, ‘스마트LED조명 공동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조명업계는 이번 전시회가 주춤했던 LED조명 보급이 활성화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앞서 정부는 최근 발표된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 중 2028년까지 조명시장에서 형광등을 퇴출하고 스마트조명 보급률을 6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건설 경기 악화와 내수 침체, 중국산 불법·불량 제품 판매 등으로 어려움을 겼었던 만큼 조명 업계는 정부의 LED 지원정책과 업체들의 기술력을 소개하는 자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조명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2020년까지 공공기관의 LED조명 보급률 100% 민간 6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조명 업계에서도 새로운 수요처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었다”며 “정부의 장기적 정책 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이번 전시회가 침체된 조명 업계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 LED·OLED 조명전시회 ‘국제광융합엑스포’ 열린다 (에너지경제)
(2019 국제광융합엑스포 개막) 인터뷰-류재만 LED산업포럼 위원장 (전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