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수상하는 서울반도체 유현종 대표(우). (사진 = 서울반도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서울반도체의 자연광 스펙트럼 LED ‘썬라이크(SunLike)’가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국제 광융합 엑스포에서 신기술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서울반도체 특허기술인 썬라이크는 자연광 스펙트럼(빛배열) 곡선을 재현한 LED 솔루션이다. 난반사 및 눈부심,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강한 블루라이트 피크를 자연광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춰 시각적 편안함과 생체리듬 안정에 도움을 주는 사람중심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서울반도체 유현종 대표는 “기술탈취가 빈번한 잔인한 경쟁 환경 속에서 어렵게 싸워나가고 있는 서울반도체에 많은 관심 바란다”며 “국제조명협회(Global Lighting Association, GLA)가 2021년부터 병원, 학교, 노인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인간중심조명 도입 본격화를 예상함에 따라 업계 최고 수준의 자연광 스펙트럼 LED인 썬라이크 적용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썬라이크가 이번 대통령상에 이름을 올리면서 2017년 6월 출시 이래 2년 동안 한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개최된 다수의 세계 조명 및 LED 시상에서 총 10개 기술혁신상을 석권하게 됐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