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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광융합엑스포 2019) 조명업계, 新기술·제품 '봇물' (전기신문)
관리자 2019.06.26 366

내   용
서울반도체·테크엔·지오라이팅 등 다수 조명업체 참가
블랙박스 내장형 가로등·파워 LED 방열기술 '눈길'…썬라이크, 대통령상 수상

서울반도체는 국제광융합엑스포에서 자연광 스펙트럼 LED '썬라이크'를 선보였다. 사진은 서울반도체 부스 전경.

국제 광융합엑스포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국내 대표 조명업체들이 신기술과 신제품을 들고 전시회를 찾았다. 올해는 '썬라이크'를 내세운 서울반도체를 비롯해 테크엔, 지오라이팅 등이 참가했다.

먼저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유현종)는 인간중심조명의 핵심기술인 자연광 스펙트럼 LED 썬라이크를 선보였다. 이는 자연광 스펙트럼 그대로 구현한 인간 중심 조명용 LED다. 도시바머터리얼의 형광체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 세계 유일의 자연 빛으로 생체리듬을 지켜주는 한편 눈 건강에 중점을 뒀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썬라이크는 태양 아래서 보는 색을 그대로 재현하는 게 특징"이라며 "직진성 높은 빛 반사로 눈부심과 눈의 침침함을 없앤다"고 말했다. 이어 "블루라이트 피크를 낮춰 눈 건강 보호 및 수면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며 "이는 멜라토닌 분비를 정상 수치로 조절해 기억력과 집중력도 높인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색상의 구현 정도를 나타내는 연색지수(CRI·Color Rendering Index)도 기존 LED 광원이 평균 CRI-80 수준인 반면 썬라이크는 최고 CRI-100에 가장 가까운 CRI-97에 달한다"고 말을 보탰다. 이날 서울반도체는 썬라이크로 신기술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고전압LED '아크리치(Acrich)' ▲패키지 없는 LED '와이캅(WICOP)' ▲동일 칩 면적에서 기존 LED 패키지로 일반 LED대비 10배 밝기를 내는 '엔폴라(nPola)' 기술도 전시했다.

지오라이팅(대표 배형구)은 블랙박스를 장착한 LED 집중조명등(투광등)을 내놨다. 서치라이트, 횡단보도등으로도 불리는 이 제품은 블랙박스를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횡단보도등을 제작하는 회사는 3~4개사 정도있지만 블랙박스를 장착해 제작하는 곳은 지오라이팅이 유일하다. 회사는 이 제품으로 특허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고화질 블랙박스 카메라를 탑재해 7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저장 가능하고, 흔들림 보정이나 안개보정, 경계성감지, 템퍼링 등을 지능적으로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또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 확보는 물론 눈부심을 최소화하고 설치 장소에 따라 회전과 각도 조절도 용이하다"고 부연했다.

테크엔(대표 이영섭)은 파워LED 조명용 금속 열전도핀 삽입형 방열 기술을 접목한 가로등 등을 출시했다. LED 은나노 방열칩을 이용해 LED패키지 열을 케이지(cage)로 빠르게 전달 방출하는 이 기술로 회사는 신기술, 신제품 인증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패키지 비아(via) 홀, 즉 금속열전도핀에 은을 넣어 열을 방출하는 방식"이라며 "기존 메탈 PCB 열저항이 34k/w 수준이라면 우리는 6.9k/w에 그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LED 모듈 수명은 기존 제품대비 최대 1.8배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 LED & OLED EXPO와 PHOTONICS+LASER EXPO가 통합된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사)LED산업포럼, KOTRA가 주최하고 (주)엑스포앤유가 주관했다. 
25일 열린 개막식에는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과 최남호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국장, 류재만 LED산업포럼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남호 산업부 국장은 “최근 뷰티케어용 LED마스크, 식물재배용 LED, 스마트조명 등 고도화된 광기술이 기존 산업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면서 우리 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라며 “광융합기술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관련 정책을 보완하고 유망 광융합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250여개사가 600여개 부스 규모로 참여했으며, LED산업의 산업동향을 전망하는 ‘LED산업포럼2019’ 등이 함께 열렸다. 
또 각 기관과 참여 업체의 연구개발 성과물을 선보이는 다양한 공동관과 해외 비즈니스 플라자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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