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인시험기관 에스테크는 조명시험 인증 사업 확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융합엑스포에 참가했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에스테크가 다수 고객을 한 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만나는 현장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올해 5G 상용화를 계기로 최근 10억원 규모의 시험설비 투자를 단행,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섰다.
에스테크(대표 정일화)는 일산 킨텍스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국제광융합엑스포'에 부스를 마련, LED 조명 기업을 대상으로 조명시험 인증 서비스 고객 확보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세계보안엑스포에도 참석, 현장에서 전자파적합인증 등 시험인증서비스 상담을 제공, 민간 공인시험기관으로서 경쟁시험기관과 달리 전시장을 직접 찾아다니고 있다.
특히 에스테크는 LED 조명시험인증 분야 신규 고객 유치에 역점을 두고 있다. 회사의 조명시험연구소가 2018년 2월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은 만큼 후발주자로서 경쟁시험관 대비 에너지 효율성 비지스에 역점을 둘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또 5G 상용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시험 인증을 위한 측정 장비를 이천종합시험센터에 최근 구축하고 신규 시험 인증 서비스에 선대응하기 시작했다. 기본 사업분야는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이지만 5G용 단말기 시험인증분야는 블루오션이기때문이다.
김동희 에스테크 상무는 “고객 유치를 위해 우편물·이메일 발송 등 다양한 비대면 마케팅 방법도 진행하지만 전시 현장을 찾으면 기존 고객과 협업을 다지면서 신규 고객도 확보하는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