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원장 황명근)은 지난 25일 2019년 국제 LED & OLED EXPO 정부포상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철원만의 특화된 산업기술 확보, 기술이전을 통한 기업유치, 퀀텀닷 식물생장조명 신기술개발, 퀀텀닷 소재를 활용한 광융합 기술 발전 기여 등 지역산업 발전과 광융합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퀀텀닷 나노소재는 에너지를 받아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반도체 결정으로 디스플레이 방식 중 가장 자연에 가까운 색을 표현할 수 있으며 고연색성 구현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디스플레이, 조명, 바이오진단/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서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철원플라즈마연구원은 최근 5월 철원군이 신청한 산업부 '퀀텀닷 나노소재 스마트특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3년간 총 96억 원(국비 60억 원, 지방비 36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강원도와 철원군의 나노소재산업 육성에 필요한 기반을 구축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완공되는 철원플라즈마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유치와 고용창출 등 지역 신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은 전했다.
또한 나노소재 기반연계 플랫폼 사업을 통해 강원도 신경제 성장 동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강소기업 육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