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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재료 업계 신사업 확대 나서
관리자 2010.09.27 1041

AM OLEDㆍ태양전지 등 신기술 성장 힘입어 재료 국산화 박차

 

AM OLED, 태양전지, LED 등 신기술 분야 산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국내 주요 전자재료 업체들이 관련 신사업 확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SCP, 대주전자재료, 이그잭스 등 국내 주요 재료기업들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신산업 관련 재료사업을 확대하며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국내 대다수 재료기업이 중소 규모임을 감안하면 이들의 성장을 통해 수입 대체효과와 국내 재료산업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SSCP(대표 오주언ㆍ오정현)는 올해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2100억원에서 올해 2900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SSCP는 디스플레이, 모바일기기, 가전 등의 외관용 특수코팅 소재 전문기업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원이 특징이다. 특히 PDP용 전극재료, 태양광 공정용 전극재료, 디스플레이 부품용 필터와 코팅재료 등 전자재료 사업 매출이 올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기존 휴대폰 대비 하이엔드급 소재를 사용하는 특성 때문에 매출 확대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대주전자재료(대표 임무현)는 태양전지 전극재료와 AM OLED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올해와 내년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태양전지용 전극재료는 지난 8월 초기 물량을 납품한데 이어 추가 납품을 기대, 미국 페로와 듀폰으로부터 전량 수입하던 국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이 분야에서만 50억∼7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시장이 본격화된 2011년에는 6∼8배 늘어난 400억원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AM OLED 청색재료를 국산화하면서 이의 실제 공급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AM OLED를 상용화하고 있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내년부터 5.5세대 라인을 가동하면 청색재료 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올해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해 2011년 80억원, 2012년 135억원의 신규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신사업이 올 연말과 내년을 기점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대주전자재료는 지난해 470억원 매출을 올렸으나 신사업 분야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650억원, 2011년 1115억원 매출로 연간 두 자릿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그잭스(대표 조근호)는 새로운 인쇄전자 기술을 접목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무선인식(RFID), LED 방열부품을 비롯해 OLED, 전자잉크, 2차전지, 태양전지용 화학소재 부문에 불을 당기고 있다. 우회상장을 통해 앞으로 추가 투자가 예상되는 인쇄전자 부문 등에서 기술과 인프라를 갖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OLED 부문에서는 현재 PDP와 LCD가 산업별 매출에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각 30% 비중을 고르게 갖추며 OLED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 458억원, 2011년 550억원 매출 확보를 예상하고 있다.

디지털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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