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학기업 다우케미컬(회장 앤드류 리버리스)의 신소재 사업부(사장 제롬 페리비어) 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과 아시아 지역의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 시장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천안에 최첨단 발광물질을 제조하는 OLED 전자재료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22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천안 외국인 투자산업단지 내에 신축한 다우케미컬의 OLED 전용 공장은 OLED 디스플레이의 화려한 색상 구현을 위해 필요한 최첨단 발광 물질을 생산하게 된다.
도미닉 양 다우 전자재료 부사장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는 OLED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잘 갖춰진 생산 인프라를 비롯해 뛰어난 인재가 있어 천안에 공장을 신축했다"며 "최근 발표한 R&D센터와 삼중메틸갈륨(TMG) 생산공장, 기존 천안 공장이 한국 내에서 큰 시너지를 내며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