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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특허전략 전담기구 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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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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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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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미래성장사업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잦은 특허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특허전략기구를 만들었다.
LG그룹은 10일 그룹 차원의 특허전략을 다루는 `특허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LG특허협의회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명과학 등 8개 계열사의 특허담당 임원과 연구소장으로 구성되고, LG전자 이정환 특허센터장(부사장)이 의장을 맡는다.
LG가 특허협의회를 만든 것은 계열사 간 협력이나 공동 연구.개발(R&D)이 필요한 LED(발광다이오드),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와 같은 신사업 분야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LG는 이 기구를 통해 외부에서 특허를 도입하는 계열사 간의 특허사용 계약 내용을 조율해 비용을 줄이고, 미래성장 사업과 관련된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허조직도 확충해 우선 2012년까지 특허 전문인력을 현재의 280여명에서 370여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글로벌 특허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등 4개 지역에 해외 특허거점을 구축, 특허분쟁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들 해외 특허거점은 국내 파견 전문가 외에 현지 특허전문가를 확보해 특허분쟁에 대응하면서 해외 연구소들의 특허확보를 지원하는 일을 맡게 된다.
LG는 또 그룹 신입사원 교육과정에 특허관련 과정을 넣어 신입사원들이 상표권이나 특허권 등 지적재산권에 대한 기본지식을 갖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정환 LG 특허협의회 의장은 "계열사별로 흩어진 특허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며 "공격적으로 특허전략을 바꾸어 특허로 수익을 낼 수있는 기반을 갖추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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