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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시장 공략"
관리자 2010.03.31 1021

김상진 한전KDN 전력IT연구원장, 전문솔루션으로 승부 낼것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전력IT 및 스마트그리드 전문 솔루션으로 승부를 낼 것입니다."

김상진 한전KDN 김상진 전력IT연구원장은 30일 한전KDN 본사에서 열린 녹색전력IT 전시회에 앞서 스마트미터, 에너지정보표시장치(In-Home Display), 에너지서비스포탈 등 스마트그리드 관련 3종 솔루션 모두에 대한 인증을 한전KDN이 처음으로 완료하는 등 스마트그리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이 전시회에서 한전KDN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시범 적용했거나 향후 구현예정인 24종의 솔루션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중 `한국형 에너지관리시스템(K-EMS)은 프랑스의 아리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시장을 국산솔루션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기를 안정적으로 생산ㆍ공급하기 위해 전력설비를 감시ㆍ제어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전력거래소에 시범 설치돼 운영중이다. 2011년 전력거래소가 나주 이전을 추진하면 전체 시스템에 도입될 예정이다.

`한국형 광역전력계통 감시시스템(K-WAMS)은 넓은 지역의 정전을 예방하기 위해 전력 불안정성을 5분마다 한 번씩 검사하던 것에서 실시간(100만분의 1초)으로 전력계통의 상황을 감시하고 안정성을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이에 따라 정전 상황이 감지되면 타 지역의 전력을 해당 지역으로 분배할 수 있게 된다. 독일 지멘스, 스위스 ABB의 동일 솔루션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전력 소비자와 제공자 간 서비스 내용을 가시화해 보여주는 `스마트에너지 시스템(K-SES)은 에너지서비스포털에서 기간별 에너지 사용량 예측치 및 금액을 보여주는 등 전력서비스를 가시화 하는 인프라다.

김상진 연구원장은 "국산 솔루션 개발을 통해 국내 보급된 외산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대체하는 것은 물론 전력산업 도입을 검토하는 해외 국가 대상의 수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한전KDN이 전력과 IT의 컨버전스 영역에서 핵심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전세계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김상진 연구원장은 국내 스마트그리드 산업 발전을 위해 각 분야의 융합을 모색하는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 연구원장은 "전력과 IT 각 분야의 전문가는 물론 타 분야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댈 필요가 있으며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옥진기자 with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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