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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차세대 그린조명` 넘본다
관리자 2010.03.17 1120

LG화학 등 내년 양산… 2015년 세계시장 52억달러 규모

OLED조명이 LED조명과 함께 차세대 그린 조명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일본,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 기업들이 OLED광원 생산에 돌입할 태세로 백열등ㆍ형광등을 비롯한 기존 조명을 대체할 차세대 조명으로 OLED조명을 주목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와 시장조사업체인 유비산업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OLED조명 제품을 출시한 유럽 오스람과 필립스라이팅을 비롯해 일본 루미오텍ㆍ코니카미놀타ㆍ파나소닉일렉트릭웍스, 미국 GE라이팅, LG화학 등 세계 여러 기업들이 올해 OLED 광원 생산설비 구축에 들어갈 계획이며, 내년부터 생산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OLED조명은 비상등, 광고판, 차량용 후미등, 실내등, TVㆍ모니터ㆍ노트북PCㆍ휴대전화 등의 백라이트(BLU) 등의 용도로 사용될 수 있으며, 현재 LED조명과 응용처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조명은 LED조명과 마찬가지로 높은 에너지 효율, 친환경성 등의 장점에 구부릴 수 있는 플렉서블 특성으로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세계 OLED조명 시장은 올해 불과 2억2600만달러 시장에서 오는 2015년에는 52억2500만 달러 시장으로 20배 가량 급성장할 것이며, OLED조명에 필요한 면광원 시장도 올해 불과 9000만달러 시장에서 2015년 20억9000만달러 시장으로 2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유비산업리서치는 예상했다.

이에 따라 OLED조명은 2015년이면 약 71억달러 시장을 형성할 LED조명과 함께 차세대 조명제품의 쌍두마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전체 조명 시장에서 OLED조명과 LED조명이 차지하는 비중은 8.4%(LED 4.9%, OLED 3.5%)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반해 지난해 세계 조명시장의 60%를 차지한 백열등은 2015년 38%로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OLED면광원 제품을 생산중인 업체는 일본의 도호쿠디바이스가 유일하며, 시생산중인 곳은 유럽 오스람과 필립스라이팅, 일본 루미오텍 등이다. 그러나 올해부터 다른 전자기업들이 생산라인 구축에 들어가 내년부터는 OLED광원 생산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선 최근 LG그룹이 차세대 광원 사업으로 OLED를 선정했다. LG화학이 올해 OLED광원 설비 구축에 이어 내년 양산에 나설 예정이며, LG전자는 이를 통해 OLED조명 제품을 만들게 된다. 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작년 OLED조명 시제품을 공개했고, OLED광원 생산설비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시제품만 생산하고 있는 오스람과 필립스라이팅이 내년부터 본 양산에 들어가고,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한 OLED조명제품을 개발중인 미국 GE라이팅은 연내 시생산과 내년 본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일본 코니카미놀타가 내년 생산설비 구축에 들어가고, 유리 기판형 OLED조명을 개발중인 파나소닉일렉트릭웍스도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유럽 손(Thorn)라이팅, 폴리포토닉스, 레돈OLED라이팅 등도 내년 이후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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