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박위규 사무관이 OLED 세미나에서 밝혀

11월 26일 순천향대학교에서 있었던 OLED 기술현황 세미나 교육에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OLED 발전 로드맵이 발표되었다. 이날 지식경제부 박위규 사무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OLED 산업 발전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제시했다.

세부적인 추진전략으로는 현재 시장성이 가장 유망한 AMOLED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대면적 AMOLED TV용 기능성 재료에 대해서 확보를 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중심이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저전압, 고효율 전하 주입/ 수송 재료를 쓰고 장수명의 인광재료를 개발하며 TFT backplane에서 6세대 이상의 저가 고신뢰성 기술이 개발된다.

박위규 사무관은 “OLED 조명 조기 사업화 기반 확보를 위해 기술개발 마스터플랜을 10월 3일 수립했고 조기 사업화 타겟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 표준화, 인증, 구매 설치의 전 주기적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OLED조명 개발에 있어 주안점은 바로 효율이다. 우선 150lm/w 급까지 효율을 높여야 한다. 또한 구동, 방열 부품, 효율 향상이 필요한 소재와 저가 기판을 개발해야 한다. 전력 효율 향상을 위한 재료기술로 고효율 저가 등기구, 구동, 방열기술을 높이게 된다. 대면적의 저가 전극기판을 사용해서 소요비용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래형 OLED 핵심 유망 기술 확보를 위해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관련 신소재와 공정 장비를 개발하게 된다. 신소재 및 소자에는 스위칭 소자, 잴, 광학잴, 기판, 패키징 재료 개발에 절연체 소자, 재료기술, 감성발광재료, 광학재료 기술을 개발하고 저가의 고성능 기판과 프린팅 공정 장비가 개발된다. 

OLED 민간 투자 활성화를 촉진해서 주요 OLED 기업의 투자 계획에 맞춰 신규 기술이 개발된다. 현재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LG화학, 코오롱, 금호전기 등 AMOLED와 OLED조명 분야의 투자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으며, 정부는 민간 설비 투자에 대응해서 핵심 양산 장비와 국산화, 시장수요 창출 등의 투자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OLED 발전 협의회’와 같은 체계적인 투자를 위한 민관 공동의 OLED 투자 지원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차후 OLED조명의 초기 시장 수요 창출을 위한 시범 사업이 추진되게 된다. OLED조명기기가 상용화 직전까지 개발이 되면 고효율에너지인증 대상 기자재에 OLED조명을 추가하고 공공건물에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를 권장할 예정이다.

체계적인 녹색성장동력화 추진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OLED 신성장동력화 추진단’을 10월 3일부터 설치되어 활동에 들어갔다. ‘OLED신성장동력화 추진단’은 시장 창출 및 산업 기반 조성 등 OLED의 성장 동력화를 촉진하고 녹색성장 로드맵과 연계시킨다.
또 기업간 협력 및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서 원재료에서 제품 어플리케이션까지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재료, 장비, 어플리케이션 분야에서 기업 간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으로 전략적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국제표준 선점 및 특허 대응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OLED 국내외 표준 제정 활동을 강화해 KS 인증제를 도입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IEC TC110(평판디스플레이), TC34(조명)에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OLED, AMOLED 조명분야 핵심 IP 분석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 도출 및 연계를 하고 특허 풀을 통해 선진기업의 특허공세에 대해 공동 대응을 할 예정이다.

김유성 기자 news@led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