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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백라이트 ’공급망’ 변화 조짐
관리자 2009.10.01 1460

LED 백라이트 공급망 변화 조짐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유닛(BLU)이 LCD TV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잡자 국내 LCD 모듈 공급사

구도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삼성·LG 모두 내년도 LED BLU 시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태세여서 과거 냉음극형광램프(CCFL)가 주류였던 시절 협력사들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LG디스플레이 등에 공급하는 국내 LED BLU 관련 부품 협력사 구도가 최근 들어 다소 바뀌는 분위기다. LED의 경우 BLU 최종 조립 가공 과정을 제외하면 칩에서 패키징, 모듈 공정에 이르기까지 기존 CCFL 광원과는 크게 다른 까닭이다.

삼성전자는 종전 TV용 BLU 협력사인 한솔LCD·태산LCD·디에스LCD 등 3개사외에 LED BLU 추가 공급사를 물색 중이다. 이에 따라 주요 LED 패키징 업체 가운데 하나인 루멘스(대표 유태경)가 최근 신규 설비 투자를 통해 LED 모듈과 BLU까지 사업을 확대, 삼성전자의 협력사로 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 협력사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내년도 LED BLU TV용 모듈 출하 계획을 보면 현재로선 공급량이 크게 달리는 것이 사실”이라며 “적어도 LED BLU 시장에서는 신규 진입 업체가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LG디스플레이 등 LG 계열 협력사쪽도 사정은 다르지만, 변화가 있기는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중소형 LCD 모듈만 공급했던 LG이노텍이 TV용 LED BLU 모듈을 최근 가장 먼저 양산하기 시작하면서 주요 협력사로 급부상했다. 올 상반기 당시 삼성전기(현 삼성LED)가 LED BLU 모듈을 처음 공급하면서 맺었던 LG와의 인연을 LG이노텍이 대신하게 된 것이다. 전통적인 주요 BLU 업체 가운데는 희성전자가 최근 TV용 LED BLU 양산에 나섰다. 뉴옵틱스도 내년초 양산을 목표로 LED BLU 시장에 그대로 동참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또 중국 난징 사업장에서는 기존 협력사들을 배제한채, 독자적으로 LED BLU용 패키징과 모듈까지 자체 제작을 추진하는 등 업계 전반적으로 공급망에 변화가 일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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