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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발광효율 75% 향상 원천기술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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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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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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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발광효율을 최대 75%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OLED는 주로 모바일 디스플레이에 사용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과 최경철 교수팀은 나노(㎚·1㎚=10억분의 1m) 크기의 은(Ag)이 OLED에서 발생하는 빛의 효율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하는 ‘표면 플라즈몬’ 현상을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최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은을 녹인 뒤 증발시켜 나노입자를 OLED 내부의 전극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자리잡게 하는 방식의 ‘진공 열증착법’을 활용했다. 이로 인해 값싼 가격에 OLED를 제조할 수 있게 됐으며 최대 75% 이상의 OLED 발광효율을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표면 플라즈몬을 이용해 개발된 기술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의 빛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라면서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유기 태양광 전지 생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응용물리분야의 권위지인 ‘어플라이드 피직스 레터스’(4월호)와 광학 분야 권위지인 ‘옵틱스 익스프레스’ 인터넷판(6월 25일자)에 발표됐다. 네이처 포토닉스 8월의 연구 하이라이트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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