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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LCD `불황 끝, 호황 시작`
관리자 2009.03.20 939

북미ㆍ유럽 응용제품 증가속 2분기부터 수요증가 전망


세계 LCD 시장이 2분기부터 본격 회복세로 접어들어 작년 상반기 수준의 호황세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코리아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FPD 컨퍼런스 2009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전분기 대비 16%, 올 1분기 8% 줄어든 LCD 수요가 올 2분기 28%, 3분기 20%, 4분기 9% 등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분기 66%, 올 1분기 62∼75% 수준에 그친 LCD공장 가동률도 올 2분기 76∼90%, 3분기 85∼95%, 4분기 86∼95% 수준으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회사는 예측했다.

세계적 경기침체에도 북미와 유럽의 LCD TV 등 LCD 응용제품의 수요가 꾸준하고,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의 LCD 수요가 전년보다 오히려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북미의 올해 LCD TV 수요는 전년과 동일한 3000만대, 유럽은 전년보다 400만대 늘어난 3900만대, 중국은 600만대 늘어난 1900만대, 아시아태평양지역은 300만대 늘어난 1000만대 등 전반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지난 4분기 3340만대에서 올 1분기 2310만대로 급감한 LCD TV 제조사의 출하량도 2분기 2540만대, 3분기 3060만대에 이어 4분기엔 4130만대로 분기 사상최대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LCD모니터 출하량도 올 1분기 3500만대에서 2분기 3950만대, 3분기 4330만대, 4분기 4410만대로 증가해 작년 출하량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관측됐고, 노트북PC도 1분기 2740만대에서 오는 4분기 3920만대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TVㆍ모니터ㆍ노트북PC용 LCD패널 출하량도 2분기부터 크게 증가해 작년 상반기 호황 수준 또는 그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할 것이며, 일부 패널은 LCD업계의 설비투자 감소로 인해 공급부족 현상을 빚을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LCD 가격도 2분기부터 조금씩 상승할 것이지만, 다만 마진은 내년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승룡기자 srkim@

디지털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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