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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녹색성장 산업발전전략`
관리자 2008.12.08 823
주력산업 녹색드라이브… 신시장 선도

반도체ㆍ디스플레이 등 대체에너지 신산업 창출
6대 가전 에너지 효율 2020년까지 30% 향상도



지식경제부가 2일 발표한 `지식ㆍ혁신주도형 녹색성장 산업발전전략`은 산업부문의 `녹색변환(Green Transformation)이라는 큰 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이로써 지경부는 지난 8, 9월에 국가에너지기본계획과 그린에너지산업발전전략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 녹색성장 산업발전전략을 발표함으로써, 녹색성장을 위한 산업ㆍ에너지부문의 밑그림을 완성하게 됐다.

녹색변환이란 산업별 이산화탄소 저감, 에너지효율향상, 친환경혁신제품생산 등 `기획-원료조달-생산-유통-소비-폐기의 가치사슬 전과정을 환경친화적ㆍ저탄소형으로 전환해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는 의미다.

◇반도체ㆍ가전 등 9대 주력산업의 녹색혁신=반도체, 디스플레이, 가전에서는 대체에너지 신산업창출 및 국제환경규범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반도체에서는 제조과정의 친환경화와 그린반도체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제조과정의 친환경화를 위해서 웨이퍼가공 화학물질의 사전유해성심사, 유해화학물질관리법, 기후변화기본법 등 환경규제신설 및 강화를 통해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300mm에서 450mm으로 전환 등 웨이퍼 대형화 및 공정미세화 추진을 통해 자원과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다는 것이다. 또 그린 반도체 측면에서는 에너지고효율의 시스템반도체, 안정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반도체(PMIC), 친환경 차량용 반도체, 태양광반도체 등의 기술개발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디지털정보가전에서는 2020년까지 6대 가전 에너지효율 30% 향상을 위한 `디지털정보가전 에너지절감 2030프로젝트를 추진, 소비전력에서는 초절전 기술 및 부품적용을 통해 사용시 효율을 극대화한 에너지저감형 가전을 개발하고, 대기전력에서는 2010년까지 가전제품(신제품) 대기전력 1W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디스플레이는 이코노 에코(Econo-Eco) LCD, 그린 PDP 등 저전력 친환경수요에 맞는 제품ㆍ부품 개발 및 상용화 추진으로 핵심역량을 구축하고, 초대형 솔라 윈도(Solar Window) 개발ㆍ상용화 추진, 월투월(Wall-to-Wall) 디스플레이 상품화 추진 등으로 선도적 시장수요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철강-공정혁신을 통한 에너지효율 혁신 △자동차-저탄소 플러그인차 △조선해양-미래형 신개념 선박ㆍ해양시스템 △석유화학-에코 산업단지화 △일반기계-고효율 청정생산기반 △섬유-초경량 그린섬유소재 산업화 등을 주력산업별 녹색혁신 전략으로 제시했다.

◇12개 기능별 전략=저탄소형 산업구조의 재설계와 가치사슬의 녹색변환달성은 각각 6개 기능별 전략으로 구성됐다. 우선 저탄소형 산업구조의 재설계는 서비스산업 육성, 생산성혁신, 에너지효율 향상 및 온실가스감축 등을 통해 저탄소형 산업구조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으로 지식서비스산업 육성ㆍ녹색화, 그린오션 발굴육성, 지식경제 R&D시스템 혁신, 지식재산의 창출활용 기후변화 대응지원 녹색경영활성화 등으로 이뤄졌다.

가치사슬의 녹색변환 달성을 위해서는 IT산업 및 기기의 녹색화, IT기술을 활용한 에너지효율 향상, 환경문제 해결 등 그린 IT를 통한 산업의 녹색화가 추진된다. 또한 그린 스탠더드정립, 그린허브코리아 구축, 녹색유통물류 혁신, 국제환경규범과 시장확대, 산업계 자원생산성 혁신 등이 기능별 전략으로 제시됐다.

조석 지경부 산업경제정책관은 "우리경제는 그동안 수출드라이브와 기술드라이브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산업강국으로 성장했으며 이제는 녹색드라이브를 걸어 기후변화라는 새로운 게임의 룰을 선도해야할 때"라며 "이달중 그린IT, 그린 스탠더드 등 구체적인 하위 전략들을 계속해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스/ 박정연기자 j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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