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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ㆍ조명ㆍTV… 차세대 `빛`으로 물들었다
관리자 2008.07.02 858

삼성 70인치 LCD TV 관람객 사로잡아

풀컬러 전광판ㆍ도트타입 사인도 눈길


■ 국제 LED 엑스포 & FPD 코리아


21세기 빛과 디스플레이의 향연 `국제 LED EXPO & FPD KOREA 2008이 지난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기, 금호전기 등 대기업을 비롯 간판, 생활조명, 디스플레이 조명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총 188개의 LED관련 기업이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LED BLU적용한 삼성전기 70인치 대형 LCD TV 눈길=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제품을 꼽으라면 LED BLU를 적용한 70인치 LCD TV다.

국내 최초로 출시한 이 제품은 기존 CCFL BLU를 적용한 TV에 비해 색재현성이 높고 응답속도가 빨라 동영상 잔상 문제를 해결했다. 이에 따라 LCD TV의 화질이 대폭 개선됐으며, 수은 등의 유해물질이 없어 유럽의 RoHS에도 제약을 받지 않고 수명과 소비전력 면에서도 월등한 특성을 보였다.

삼성전기는 이번 LED 엑스포 2008에서 LCD TV용 LED BLU의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오방원 상무는 "LED BLU의 적용 여부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평판디스플레이 경쟁에서 LCD TV의 새로운 경쟁 요소로 부각될 것"이라며 "TV에 최적화된 칩 및 패키지 개발로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손이 개발한 면발광, 후광, 도트 타입의 LED 사인도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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