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ONTACT US SITEMAP
OPTRONICS 2012

HOME > 커뮤니티 > 산업동향
국내 브라운관, 세계 시장서 약진
관리자 2008.05.09 764

국내 브라운관, 세계 시장서 약진

 

국내 브라운관 업계가 슬림형 제품을 앞세워 올해 전세계 브라운관 TV 시장을 평정한다. LCD·PDP의 위세에 눌려 점차 축소되는 브라운관 시장이지만 여전히 수요가 생겨나는 동남아·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브라운관은 죽지 않았음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1
일 업계에 따르면 LG필립스디스플레이(LPD)·삼성SDI 등 국내 브라운관 업체들은 올 한해 전세계 시장을 상대로 공격적인 판매목표를 내걸었다.

LPD(
대표 손정일)는 올해 인도·동남아·남미지역에서 주력 모델인수퍼슬림울트라슬림시리즈를 총 1600만대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9000만대 규모로 추산되는 전세계 브라운관 TV 시장에서 20%% 가까운 비중이다. 전체 브라운관 판매 목표는 3500만대다. 이를 위해 LPD는 이달부터 업계 처음 14인치급 울트라슬림 브라운관 양산 체제를 구축, 14인치에서 32인치급에 이르는 총 4종의 제품군을 갖추기로 했다.

지난해 LPD의 슬림 브라운관 판매량은 800만대 수준으로 올해 공격적인 판매목표가 달성되면 배로 급성장한다. 손정일 사장은원가·생산성·품질 등 모든 면에서 평판 디스플레이 제품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것이라며특히 올해 북경올림픽 특수를 타고 인도와 동남아·남미·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SDI(대표 김순택)도 적극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빅슬림제품군으로 총 860만대를 판매한 삼성SDI는 올해 50% 가까이 늘어난 120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매출액 기준으로 지난해 빅슬림 제품이 차지한 비중은 전체 브라운관 가운데 37% 정도였지만, 올해는 절반 이상인 53%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삼성SDI는 이를 위해 기존 5개에 불과했던 슬림형 브라운관 생산라인을 올해 8개로 확대 가동하고, 중국·인도·브라질 등 전략 지역에서 영업을 강화한다.


인도의 경우 지난해부터 3년간 정부가 남부지역 빈곤층에게 브라운관 TV를 공급하는 일명엘코트(ELCOT)’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연간 1600만대 규모의 TV 시장에서 브라운관이 차지하는 비중은 97%에 달한다. 동남아에도 올해 인도네시아 380만대, 베트남이 210만대 가량의 브라운관 TV 시장을 각각 형성할 것으로 보이고, 남미에서는 브라질·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총 1000만대 이상 수요가 생겨날 전망이다.

 

[출처:전자신문]

日 인쇄방식 유기EL 제조기술 개발…대형 OLED 양산 앞당겨
KINTEX, 대만에서 로드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