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LCD 경쟁력은
지난 5월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 발표된 논문은 한국이 단연 으뜸이었다. 한국은 전체 발표논문 550여편 가운데 23%를 차지해 22%의 미국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19%, 대만은 16%로 뒤를 이었다. 전체 논문 수는 전년에 비해 5% 가량 늘었다.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보이고 있는 영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이같은 영향력은 삼성전자와 LG 필립스LCD라는 글로벌 경쟁 맞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학회에 발표된 논문 수 외에 실질적으로 분야별 경쟁력은 어떨까.
장비 및 재료 협회가 2006년 말 기준으로 집계한 한국-대만, 중국-일본의 LCD산업 경쟁력 분석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대만 및 중국에 비해서는 다소 앞서지만. 여전히 일본에 비해서는 뒤져있다. 종합적으로 한국이 100일 때 일본은 105, 대만은 98, 중국은 91의 경쟁력을 갖는 것으로 분석됐다.
각국의 경쟁력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가격경쟁력은 일본, 대만과 유사한 수준이나 중국이 낮은 인건비를 무기로 치고 나와 우리는 중국에 비해 10%정도 가격 열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을 100으로 가정하면 일본은 99, 대만은 102, 중국은 109로 나타났다.
기술경쟁력은 공정기술, 특허, R%D인력.인프라 항목은 일본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수율, 생산능력 항목은 한국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은 생산능력 항목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이 100일때 일본역시 100으로 비슷한 수준이며, 대만은 96, 중국은 87을 기록하고 있다.
품질경재력면에서는 일본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100일때, 일본은 103, 대만96,중국87로 나타났다. 전문기관평가와 디자인 능력 항목은 일본이 근소한 차이로 한국을 앞섰으며, 중국은 우리나라 대비87%수준이다. 수요자 만족도는 한국이 가장 우세한 항목으로 평가됐다.
전후방 산업 인프라 경재력 축면에서는 일본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있다.
전방산업 인프라 항목의 경우 모니터, 노트북pc의 주요 생산 기질역할을 하고 있는 대만이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TV,모바일 기기분야 등 후방 산업 인프라 항목은 일본이 대부분 항목에서 월등한 강세를 보였다. 전방산어 인프라에서 한국이 100일때,일본110,대만 109,중국97이고 후방산업 인프라에선 한국100일때 일본 118,대만94,중국81을 기록했다.
출처:최강 HONG'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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