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 채택으로 LCD HDTV 기술 선점한다
BLU 특성측정방법 국제표준 채택 전망 산업통신망 이더넷 기술 등도 제안
LCD HDTV의 핵심부품인 백라이트유닛(BLU)의 특성 측정방법 등 국내에서 개발한 기술 3종이 추가로 국제표준(IEC)이 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최갑홍)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IEC 기술위원회(TC) 총회에서 국제표준으로 제안한 BLU의 측정기술이 이번에 정식 프로젝트로 채택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규격 안은 이종서 박사(삼성전자)-조미령 박사(조명기술연)팀이 개발한 성과로서 삼성, LG 등 우리나라 기업의 고화질 LCD TV 세계시장 점유율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동통신용 저감노이즈 초전도필터에 적용되는 ‘초전도 고주파 표면저항 기술’도 국제표준으로 제안되었으며, 공장자동화의 실시간 통신프로토콜로 활용하는 ‘산업통신망 이더넷기술’도 국제표준으로 제안된다.
초전도의 고주파 표면저항 기술은 이상영 교수(건국대)-이상근 연구관(기술표준원)팀의 개발 성과로서 극소의 신호손실과 우수한 주파수 선택성을 가진 초전도필터 시스템의 이동통신 기지국에 활용된다.
산업통신망 이더넷기술은 LG산전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을 2007년 1월 프랑스 국제표준회의에서 발표하여 각국의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바 있어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IEC 총 26종 제안 기술표준원 측은 이번에 제안한 3종을 포함하여 전기전자분야 IEC 국제표준에 총 26 종의 규격 제안으로 미국, 일본, 독일 등에 이어 세계 7위 수준으로 글로벌마켓에서 기술경쟁력 제고의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출처 : 전자부품] www.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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