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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소형 초고용량 MLCC 개발
관리자 2007.02.08 1781
세계 최초의 1005규격 정격전압 6.3V급 4.7㎌ MLCC

 

삼성전기는 세계 최초로 1005규격(가로1.0mm 세로 0.5mm 두께 0.5mm)의 정격전압 6.3V급 4.7㎌ MLCC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는 휴대폰에 250여개, LCD TV에 700여개 등 전자제품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범용 핵심 부품으로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들어가 해당제품이 필요로 하는 전류를 흐르도록 역할을 담당하는 부품이다. 요즘엔 전자제품 세트가 소형화 됨에 따라 작고 용량이 큰 MLCC를 개발하는 것이 제품개발의 트렌드이며 이에 따라 삼성전기의 이번 개발은 경쟁사보다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

이 제품은 삼성전기가 지난해 11월 개발한 1005 규격 제품과 비교해서 용량은 4.7㎌으로 동일하나 정격전압은 50% 이상(4V → 6.3V) 향상돼 더욱 강한 전압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전자제품에 주로 사용하는 1005 규격의 MLCC보다 용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한 제품이다.

삼성전기 LCR개발팀장 허강헌 상무는 '1005 규격의 초고용량 제품을 연이어 세계 최초로 개발함으로써 경쟁사 대비 확고한 기술우위를 유지하게 됐다.'며 '이번 신제품을 조기 양산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2분기부터 주요 휴대폰 업체들을 대상으로 샘플 공급 예정이며,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출처 : 전자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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