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LCD 패널업체인 AU 옵트로닉스(AUO)는 올해 4분기로 예정했던 두 번째 7.5세대 생산라인 구축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언론인 디지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AUO측은 이번 결정이 LCD 패널의 공급 초과를 우려해 나온 것이라고 설명하고, 신규 라인 설치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올해 수요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AUO의 첫 번째 7.5세대 패널 생산라인은 지난해 10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며 현재 생산 규모는 월 3만장이다.
한편 또다른 대만 패널업체인 치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CMO)도 첨단 8세대 라인 건설을 2009년 이후로 연기했다고 디지타임스는 전했다.
손정협기자 sohnbros@
[출처 : http://blog.naver.com/ioyou64/130012934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