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T, 수동형 OLED기능을 향상시키는 TMA™ 기술 발표

CDT가 디스플레이 분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새로운 OLED 기술인 TMA™ (Total Matrix Addressing)을 발표했다.

TMA는 능동형 OLED의 특성을 수동형 디스플레이에도 적용시킬 수 있도록 드라이버 칩을 통합하는 기술로 전력 효율성을 높이고 수동형 디스플레이의 픽셀 수명을 연장시키는 등 여러 이점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대형 OLED 디스플레이는 비용이 높은 TFT 레이어를 기반으로 한 능동형 기술을 사용해왔다. 반면 저렴한 외장 칩을 사용하는 수동형 디스플레이는 소형 스크린 제품에만 적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TMA 기술을 적용시킨 소형 수동형 디스플레이의 전력 소비는 50% 이상 감소되었으며 기존의 전력만으로도 디스플레이 휘도가 약 2배 이상 향상된다.

CDT의 데이비드 파이페 CEO는 “현재 OLED 디스플레이를 구동시키는 방법으로는 간단하면서도 비용이 저렴하지만 높은 전력 소비 때문에 소형 크기에만 적용되는 수동 매트릭스(PM)와 고해상도의 대형 패널 사이즈에 적합하지만 기술이 복잡하고 높은 비용이 드는 능동 매트릭스(AM), 이렇게 두 타입이 있다”면서 “CDT는 TMA기술을 이용하여 향후 수동형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능동형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언급했다.

파이페 CEO에 의하면 수동형 디스플레이의 전력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동일한 전력으로도 기존에 비해 훨씬 높은 휘도 및 해상도를 제공하는 TMA 기술로 인해 수동형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 있는 패널 사이즈의 범위가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화될 전망이다.

CDT는 현재 폴리머와 소형 모듈 OLED 디스플레이 모두에 적용되는 TMA 구동 시스템의 시장 출시를 위해 힘쓰고 있다. CDT는 새로운 드라이버와 이미지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데모 제품을 업계에 선보이고 있으며, 다음 달 더욱 개선된 제품을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출처 : 칩스 & 파츠] www.chips-pa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