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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엘쏠라, OLED 핵심소재 기업…코스닥 도전
관리자 2012.12.17 1544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소재 그린호스트(Green host)와 정공수소층(HTL)을 생산하는 씨에스엘쏠라가 올해 마지막으로 코스닥시장 문을 두드린다.

씨에스엘쏠라(대표 변우근)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갖고 OLED 소재부문을 선도하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OLED는 유리나 플라스틱 표면에 유기화합물을 도포한 후 전기를 통하게 해 발광시키는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이 회사는 OLED 핵심소재인 형광 유기화합물 중 그린호스트와 정공수송층을 전문 생산하고 있다. 그린호스트는 녹색 빛을 잘 나오도록 한 유기물질이고, 정공수송층은 빛이 발광층까지 쉽게 전달하는 기능을 맡는다.

이같은 OLED 핵심소재 생산외에도 OLED, 반도체 등 고순도의 소재에서 불순물을 걸러내는 승화정제기도 씨에스엘쏠라가 독자 생산하고 있다. OLED 소재는 두산을 통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 공급되고 있고 승화정제기는 덕산하이메탈 등 소재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68억원 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누적 영업실적이 이미 전년도 실적을 웃돌 만큼 성장력이 우수한 업체로 평가 받고 있다.

변우근 대표는 "우수한 전문인력과 분자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및 리튬이온전지 시장에도 진출해 첨단소재 전문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에스엘쏠라는 오는 12∼1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가(1만∼1만1000원)를 확정한 후 일반청약을 거쳐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약 120∼132억원)은 본사 및 공장시설 신축과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디지털타임즈

허우영 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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