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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OLED 2배 `폭풍 성장`…모바일패널 시장
관리자 2013.02.05 1319

올해도 중소형 디스플레이 고성장 전망

 

지난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보급 확대와 함께 중소형 디스플레이패널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스마트폰에 쓰이는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매출이 2배로 늘면서 전체 모바일 디스플레이패널 시장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9인치 이하 중소형 디스플레이 전 세계 매출은 351억7천300만달러로 2011년(298억7천만달러)보다 17.8% 늘었다.

중소형 디스플레이 가운데서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에 쓰이는 OLED 패널 매출은 68억5천900만달러 전년(35억2천200만달러)보다 94.7% 급증했다. 이와 함께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도(11.8%)의 2배 수준인 19.5%로 높아졌다.

이에 비해 중소형 LCD 매출은 267억3천300만달러로 전년(237억9천800만달러)보다 12.3%를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업체별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관련 매출 80억5천100만달러, 시장점유율 22.9%로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 1위를 지켰다.

일본 샤프가 46억2천600만달러(13.2%)로 2위를 차지했으며 재팬디스플레이 41억6천800만달러(11.8%), LG디스플레이 40억5천600만달러(11.5%), 치메이이노룩스(CMI) 22억9천700만달러(6.5%) 순이었다.

올해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연초부터 주요 업체마다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를 앞다퉈 준비하는 데다, 패블릿(전화와 태블릿PC의 합성어로 5~6인치대 대화면에 전화 기능을 가진 스마트기기) 시장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486억7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38.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OLED 패널 매출이 105억9천900만달러로 54.5% 증가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OLED의 비중은 21.8%로 처음 20%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중소형 LCD 매출은 365억2천900만달러로 36.6% 늘어날 것으로 봤다.

 

- 디지털타임즈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1301290201995464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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