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ONTACT US SITEMAP
OPTRONICS 2012

HOME > 커뮤니티 > 산업동향
꿈의 TV` 드디어…화질ㆍ성능 끝내주네
관리자 2013.02.18 965

LG, 차세대 고화질 스마트TV 신제품 50개 모델 전격공개
디자인ㆍ화면크기 다양화…시장 주도권 강화

 

LG전자가 TV업체 최초로 84인치 초고해상도(UHD) TV와 5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출시한데 이어, 디자인과 화면크기를 다양화한 2013년 전략제품을 출시해 차세대 TV시장 공략에 나섰다.

14일 LG전자는 서울 양재동 연구센터에서 2013년형 TV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LG전자는 최근 TV시장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OLED TV와 UHD TV 장점을 부각하고, 2013년형 3D 스마트TV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권희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장(사장), 이인규 신임 TV사업부장(상무)이 참석해 향후 TV부문 전략에 대한 발표도 진행했다.

LG전자는 올해 평판TV 시장 성장세를 10%로 예상하고, 이보다 높은 15% 성장률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권 사장은 차세대 TV 부문 주도권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밝혔다. 권 사장은 "LG전자는 차세대 TV인 UHDㆍOLED TV를 유일하게 출시한 TV업체로 차세대 TV부문 초기 시장을 선점했다"며 "3분기 55인치와 65인치 UHD TV를 추가로 출시해 차세대 TV 주도권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UHD TV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으며, 지난달 2일부터 OLED TV 예약판매를 시작해 100여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올해가 차세대 TV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차세대 TV 선두업체 이미지를 확보하면서 평판TV 부문 영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권 사장은 "올해 TV시장은 브라운관 TV 단종과 PDP 시장의 축소 등으로 성장세가 밝지 많은 않은 상황"이라며 "전체 시장은 성장하지 않더라도 프리미엄 제품 부분은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TV사업이 엔저를 바탕으로 한 일본업체들의 약진, 중국업체들의 성장 등을 위험요소로 봤다. 최근 환율변동으로 인한 수익성 우려에 대해선 이미 주요 국가별로 현지 생산 체제를 갖췄기 때문에, 예상만큼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권 사장은 "엔저 효과가 상반기 중 일본TV업체들 가격 경쟁력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며 "중국업체들이 추격하고 있으나 아직 한국업체들이 2년 정도 앞서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새로운 사업부장으로 선임된 이인규 상무도 차세대 TV로 바뀌는 현 상황을 기회로 활용해 LG전자 TV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TV 환경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사업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라며 "하지만 어떤 사업이든지 패러다임이 바뀔 때 준비된 업체들은 기회를 잡을 수 있으니, LG전자 차세대 TV 전환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UHD TV, OLED TV, 2013년형 TV 신제품 11개 시리즈 50여 모델을 공개했다. 2013년형 시네마 3D 스마트TV는 콘텐츠 검색과 공유, 추천과 저장을 위한 기능이 추가됐으며, 근거리이동통신(NFC)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TV와 스마트폰 콘텐츠 공유 기능도 포함했다. 별도 외장 메모리 없이 TV 내장 메모리를 사용해 TV 시청과 동시에 녹화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디지털타임즈

이형근 기자 bass007@dt.co.kr

국내 디스플레이업체, 글로벌 시장 영향력 `쑥쑥’
플렉시블 AM OLED 2013년 원년, 2015년에는 20%까지 늘어나...유비산업리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