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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8세대 OLED TV 생산라인 7천억 투자
관리자 2013.02.25 1377

월 2만6천장 규모…내년 상반기 본격 양산

 

LG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 성장에 대비해 7천63억원 규모의 8세대 WRGB OLED TV 신규라인(M2) 투자를 결정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5일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경기도 파주 P9 공장에 위치한 M2라인은 월 2만6천장(유리기판 투입기준)을 생산할 수 있는 8세대(2,200㎜×2,500㎜) WRGB OLED 증착라인으로, 내년 상반기 중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가 신속하게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은 경쟁사들보다 앞선 투자로 차세대 TV인 OLED TV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OLED TV 패널 시장이 내년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성장해 2015년에 3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초대형ㆍ울트라HD(초고화질)ㆍ곡면형(Curved) 같은 차별화된 OLED 제품으로 차세대 TV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적의 투자와 규모의 경제로 비용 경쟁력을 확보해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진입장벽을 구축함으로써 `올레드 TV 1등` 전략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2일부터 세계 최초로 예약판매에 들어간 LG전자의 55인치 OLED TV용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부터 제품을 본격 출하한 다.

OLED는 기존 LCD의 액정과 달리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고 반응속도도 1천 배 이상 빨라 화질이 뛰어난 데다 광원(백라이트)이 필요 없어두께가 얇고 전력효율이 좋다.

스마트폰 등 소형기기용 디스플레이로는 앞서 상용화됐으나, TV용 대형 디스플레이는 생산 공정상의 어려움 때문에 대량 생산이 힘들어 제품화에 걸림돌이 돼 왔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 `RGB 방식`에 적용하던 RGB(Red, Green, Blue) 픽셀에 흰색을 내는 W(White) 픽셀을 추가한 `WRGB 방식`의 자체 기술로 이를 해결했다.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1302180201995464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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