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업체 IHS는 갤럭시S4 등 고성능 스마트폰117의 수요 증가로 지난 2분기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176(OLED) 패널 출하량이 5306만대로 전 분기 대비 16%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3758만대보다 41% 증가했다. 갤럭시S4가 패널 수요를 가장 많이 이끈 모델로, 여기에 쓰인 4.99인치 패널 출하량은 월 1000만대에 이르렀다. 패널 크기 별로는 4인치대가 4520만대로 8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어 5인치대가 500만대로 9% 점유율을 기록했다.
평균 크기와 판매 가격도 증가했다. 2분기 평균 패널 크기는 4.83인치로, 지난 1분기의 4.80 인치 대비 0.6%가 커졌다. 단위면적당 가격(인치별 평균 판매가격)은 2.79달러를 기록, 1분기의 2.66달러보다 5% 올랐다. 문보경기자 |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