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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OLED의 선명도 향상 기술 개발
관리자 2013.11.14 1586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발광 효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인 표면플라즈몬을 줄여 흐릿함(헤이즈) 없이 선명도를 높이는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이 연구성과로 투명 디스플레이의 상용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3일 KAIST(한국과학기술원) 차세대플렉시블융합센터의 최경철·유승협 교수 연구팀이 `콜로이달 리소그래피`라는 기술을 이용해 모든 시야각에서 효율을 높여 헤이즈를 없앤 투명 OLED 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쪽 방향으로만 빛이 나오는 기존의 OLED와 달리 투명 OLED는 양방향으로 빛이 나와 자동차 앞유리에 바로 나오는 길 안내 서비스나 길거리 상점의 스마트 쇼윈도 등 영화에서 보던 제품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미래형 디스플레이 재료다.

투명 OLED는 그러나 전극으로 얇은 금속이나 투명 전도성 산화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빛이 양방향으로 퍼져나오며 관측자에게 도달하는 빛의 양이 기존 OLED 소자보다 적은 단점이 있다. 빛의 양이 적으면 결국 화면이 선명하지 않아 상용화에 한계가 있다.

류경동기자 | nina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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