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업체 유비산업리서치는 LG의 곡면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176(OLED) TV가 저계조 구간 구분력을 높여 블랙이 세밀하게 표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삼성·LG의 곡면 OLED TV 화질을 분석했으며, 명암비에서 중요한 블랙 표현력이 LG가 더 높다고 설명했다. 외부 조명(200룩스) 아래에서 LG 명암비가 254, 삼성전자 OLED TV가 130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 회사는 삼성이 OLED 패널 휘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적용하는 미세 공간(micro cavity)에 의한 직진광과 이 광을 완화하기 위해 부착하는 필름의 반사율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삼성의 곡면 OLED TV는 사물 선명도가 LG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