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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OLED 생산량 확대”
관리자 2014.03.10 2037
“플라스틱OLED 생산량 확대”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올해 추가 투자를 통해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량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국 광저우의 8세대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조기 준공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12일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추가 투자를 단행해 플라스틱OLED 생산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행사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그가 밝힌, 플라스틱OLED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한 것이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 E2 공장의 4.5세대(730×920㎜) 생산라인 중 일부를 플라스틱OLED 파일럿 라인으로 가동 중이다. 지난해 10월 첫 양산에 들어가 현재 생산량은 원장 기준으로 월 1만대 미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전자의 커브드 스마트폰 `G플렉스`에 공급된 6인치 패널 기준으로 원장 1장당 48개의 패널이 나온다.

그는 "고객사들의
문의가 많아 시장 수요에 맞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4.5세대 위주인 생산라인도 생산효율화를 위해 변화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플라스틱 OLED 투자는 당장의 수익보다는 미래를 위한 투자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면서 "아직 생산량이 많지 않은 만큼 가시적인 수익보다는 생산비용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현재 중국 광저우에
건설 중인 8세대(2200×2500㎜) LCD 공장의 조기 준공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공장은 당초 오는 9월 가동 예정이었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쑤저우 공장을 2개월 가량 앞당겨 준공한 이후 조기 준공 가능성이 제기돼 왔으며 그 시기가 6월 말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었다. 한 사장은 "현재는 예정대로 진행 중이지만 시장에서의 수요를 보면서 준공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석기자 re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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