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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플렉시블 OLED 연구에 박차
관리자 2014.08.13 1698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CPRI·원장 김성인)이 웨어러블(착용형) 컴퓨팅 시대를 선도할 섬유 기반 플렉시블 OLED176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CPRI는 서울대 디스플레이연구센터(센터장 황기웅)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섬유 기반 플렉시블 OLED 조명 과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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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인 CPRI 원장(왼쪽)과 황기웅 서울대 디스플레이연구센터장이 섬유 기반 플렉서블 OLED 연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최근 교환했다.>



섬유기반 플렉시블 OLED176는 섬유에 적용해야 하므로 구겨지는 것(플렉시블)은 물론이고 세탁도 가능해야 하는 초고난도 기술이다. 야간 활동을 하는 경찰이나 야간 전투 군복 등에 적용할 수 있는데 아직 콘셉트 제품만 나와 있는 정도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섬유 기반 플렉시블 OLED 조명 및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기술 개발은 물론이고 지식·정보·시설·인력 교류와 포괄적인 협력 체계 구축, 정부 및 민간 연구개발(R&D)과제 공동 발굴 및 참여 등에 힘을 합친다.

앞서 CPRI는 지난 4월 코오롱글로텍과도 MOU를 교환하고 섬유기반 플렉시블 OLED 조명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글로텍 연구원이 CPRI에 입주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인 GL비전도 광추출 필름에 특화한 기술을 가지고 역시 CPRI에 입주해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다.

김성인 CPRI 원장은 “서울대 디스플레이 연구센터는 지난 20여년간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원천 기술을 이끌어 온 연구기관으로 최근 OLED 소재 분야 원천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 개발 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으로 유연전극 및 나노 소재를 이용한 강추출 필름을 개발하고 있는 우리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출처: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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