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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원 호남지역본부, 300억 OLED 산업 키운다
관리자 2014.10.28 1730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지역본부가 300억원 규모의 ‘OLED176 조명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주관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조명 클러스터는 소재, 광원, 부품, 모듈, 시스템 등 OLED 조명 산업의 성공적인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성요소 전반을 지원하는 서플라이체인(Supply Chain) 형태의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오는 2019년까지 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한국광기술원, 한국조명연구원, 한국광산업진흥회, 에너지관리공단이 공동 참여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지역본부가 300억 규모의 ‘OLED조명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주관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지역본부가 300억 규모의 ‘OLED조명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주관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에너지 효율이 낮은 백열등, 형광등 등의 실내조명을 대체하고 건축화 일체형 조명, 구조물일체형 조명 등 신개념 OLED176 조명 제품 시생산 및 특성 평가에 필요한 인프라를 집중 구축한다.

또 기존 OLED 조명업체를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기술전환 등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업육성을 통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호남지역본부는 차세대 조명의 선두주자인 LED와 OLED 조명 간 인프라, 기술공유 등 장단점 보완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주무부서인 나노기술집적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구축된 기존 인프라를 적극 활용, 신규 구축 인프라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최근 LED시장 미개화에 따라 광주광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OLED 조명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OLED 조명산업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오는 2020년 13억4000달러로 추산된다. OLED 조명은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유기물층을 두고 전류를 흘려보내 유기물층에서 빛을 발생시키는 유기발광반도체로 LED점조명과는 달리 면발광이 가능해 인간 친화적인 감성조명이다.

이종호 생기원 호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연구개발 투자가 힘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OLED 조명 기술을 실제 상용화 기술로 연계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 구축사업”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이 다같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산업모델로 발전시켜 이상적인 미래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인주기자 |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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