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유기소재·섬유시스템공학과 이택승 교수와 김종호(박사과정)학생이 발표한 논문이 고분자화학 분야 최우수저널인 영국화학회의 ‘폴리머(Polymer Chemistry)’ 백 커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논문은 휠 수 있는 조명을 구성하기 위한 유기발광다이오드176(OLED)용 백색 발광 플라스틱을 새롭게 제조하고, 이를 소자화해 백색발광소자를 제조하는 최신 기술을 선보여 차세대 조명기술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방법을 제시했다.
이 기술은 국내에서 특허로 출원됐다. 액정디스플레이의 백라이트 유닛, 자체발광형 OLED 조명 등에 사용할 수 있어 디스플레이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택승 교수는 “형광 플라스틱 재료를 이용한 OLED분야는 21세기에 신소재 공학이 접근할 수 있는 첨단분야로 인정받고 있다”며 “유기·광전자재료 연구실에서는 이러한 OLED 플라스틱뿐 아니라 화학·바이오센서, 태양전지 등의 플라스틱 전자재료 분야 등 연성재료와 전자재료를 접목하는 기술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선미 기자 | smshin@etnews.com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출처:전자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