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지난 10월에 사상 최초로 월 판매량 4500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연초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특히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올레드 특별가 체험전'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올해 하반기 들어 OLED TV 라인업을 상반기와
비교해 두 배 이상 늘리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대한민국
문화유산 전시회', '다시 만난 우리 문화유산전', '백화점
로드쇼' 등의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체험 기회를 더 늘렸다. 'LG
TV 그랜드 세일'로 55인치 풀HD OLED TV 가격을 20만원 낮춘 319만원으로 책정한 것도 주효했다.
기세를 몰아 LG전자는 이달부터 진행하는 LG TV 그랜드 세일 행사에서 70인치 울트라HD TV(70UF7480)를 400만원, 65인치 울트라HD TV(65UF6800)와 풀HD TV(65LF6380)를 각각 299만원과 240만원의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가격에서 약 40% 수준 할인한 가격이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국내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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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지난 10월에 처음으로 월 판매량 4500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
<출처:디지털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