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주요 부품을 생산하는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4일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과 김동수 구매그룹장 전무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대화메탈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7월에도 한 사장은 7월 OLED 대형
공정라인 자동화 관련 2차 협력사인 오성디스플레이를 방문한 바 있다.
대화메탈은 OLED의 중요 부품을 생산해 납품하는 LG디스플레이의 2차 협력사다. 이번
방문은 LG디스플레이가 지속해 실시하고 있는 동반성장활동이 2차 협력사 현장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청취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방문에는 1차 협력사인 희성전자를 비롯해 인근의
협력사들도 동행해 OLED 부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강구하고 다양한 개선사항을 도출했다.
김동수 LG디스플레이 전무는 "LG디스플레이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OLED 사업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LG디스플레이는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 3차 등 중소 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협력사가 경쟁력 증진에 매진할 수 있는 동반성장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출처:디지털타임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