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로 남산 서울타워를 새롭게 단장했다.
20일 LG전자는 남산 서울타워 1층, 2층, 4층 등 3개 층에 OLED를 활용한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OLED 터널, OLED 파노라마 등으로 구성한 조형물에는 LGD의 55인치 OLED 패널 248장을 사용했다.
남산 서울타워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리노베이션을 끝내고 최근 '서울타워 플라자'를 개장했다. 이곳은 1975년부터 2013년까지 방송사들이 아날로그 방송을 위해 사용했던 공간으로, 40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1층에는 지름 3m, 길이 9m의 OLED 터널과 14.7m 길이의 OLED 파노라마, 2층에는 둥근 벨트가 공중에 떠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OLED 서클'이 설치됐다. 4층 천장에 설치된 24m 길이의 물결형 미디어 월 'OLED 웨이브'는 역동적인 하늘을 연출한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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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초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이니지 조형물을 남산 서울타워에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
<출처: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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