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황민규 기자] LG전자는 최근 공개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슈퍼볼(Super Bowl) 광고가 3일 만에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1000만뷰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1초에 약 40명이 광고 동영상을 클릭한 셈이다.
특히 각국 네티즌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공유하며 광고 영상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지난 1월 말 슈퍼볼 광고의 예고편을 공개한 이후 페이스북의 '좋아요', SNS 댓글 등 네티즌 반응은 60만개를 넘었다.
유력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한 미래 지향적인 슈퍼볼 광고"라고 평가했다. 광고전문 잡지 '애드위크'는 "OLED TV 기술을 잘 나타낸 미래지향적인 광고"라고 호평했다.
이번 광고는 리들리 스콧과 제이크 스콧 부자가 감독을 맡았다. 리들리 스콧은 영화 '마션', '글레디에이터', '에일리언' 등으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감독이다. 제이크 스콧은 슈퍼볼 광고를 여섯 차례나 제작한 바 있는 베테랑 감독이다. 미국 최대 일간지 USA 투데이는 지난해 슈퍼볼 광고 가운데 제이크 스콧의 작품을 '최고의 슈퍼볼 광고'로 선정한 바 있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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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슈퍼볼 TV 광고용으로 제작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광고. | <출처: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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