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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울트라 OLED TV(모델명: 55EG960V)가 러시아 최대 규모 IT 매체인 '하이테크닷메일'로부터 '올해의 제품'에 선정됐다. 송대현 LG전자 CIS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오른쪽)이 올해의 제품 어워드에 참석해 상패를 수상했다. |
[디지털타임스 황민규 기자] LG전자는 최근 러시아 유력 매체들이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최고의 TV로 평가했다고 6일 밝혔다.
러시아 유력 IT매체 하이테크닷메일(hi-tech.mail)은 2년 연속으로 LG전자의 55인치 '울트라 OLED TV(모델명: 55EG960V)'를 올해의 제품에 선정했다. 하이테크닷메일은 월 방문자 450만 명에 이르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IT전문매체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실시한 온라인 투표를 토대로 TV, 스마트폰, PC, 카메라, 소형 기기, 통신서비스 등 6개 부문에서 최고 제품을 뽑았다. LG전자의 울트라 OLED TV는 TV 부문 전체 투표수의 약 31%인 1만8000여표를 받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하이테크닷메일은 울트라 OLED TV에 대해 "4K 영상을 테스트할 때는 짜릿할 정도였다"며 "OLED TV의 깊은 명암비는 일반적인 LCD TV가 제공할 수 없던 새로운 현실과 깊은 감성을 전달해준다"고 호평했다.
러시아 IT전문매체인 페라(Ferra)도 55인치 LG 울트라 OLED TV를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했다. 페라는 "스스로 빛을 내는 LG 울트라 OLED TV는 무한대의 명암비와 완벽한 블랙을 구현한다"며 "2015년 최고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올해 전년보다 50% 늘어난 9종의 OLED TV를 러시아 시장에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LG전자는 러시아에서 판매 중인 OLED TV를 모스크바 인근 루자 공장에서 전량 생산, OLED TV 대중화를 위한 준비를 끝마친 상황이다.
송대현 LG전자 CIS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 부사장은 "OLED TV가 제공하는 압도적인 화질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출처:디지털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