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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 행사에서 공개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LG전자 제공 |
[디지털타임스 황민규 기자]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호주 지역에서도 최고 평가를 받았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호주의 IT 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최근 LG OLED TV(모델 EF950T)에 대한 리뷰를 실어 '호주에서 살 수 있는 TV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LG OLED TV는 4K 해상도에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를 구현하고 명암비, 색재현율, 깊은 블랙 색상을 실현하는 등 다른 제품들을 뛰어넘는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진짜 이유는 화질"이라며 "다른 어떤 방식의 TV보다 선명한 색감, 명암비를 만들어 현존하는 최고의 화질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홀로 OLED TV 진영에서 고군분투하던 LG전자에 이어 중국 기업들이 하나둘씩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 2014년에는 중국의 스카이워스, 지난해에는 중국의 콩카, 창홍이 뛰어들었고 일본의 파나소닉도 OLED TV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필립스도 OLED 진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올해 OLED TV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3배 성장한 125만대까지 커지고 오는 2019년에는 700만대 규모까지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민규기자 hmg815@
<출처: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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