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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OLED 패널을 대량생산할 능력이 있는 유일한 업체로 글로벌 시장 95%를 독점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 대만은 모두 삼성 추격을 노린다.
IHS디스플레이서치 데이비드 셰는 “OLED 분야 자본 투자 리스크가 막대하다”며 “일본과 대만이 향후 조인트벤처를 만들어 OLED생산 시설에 공동 투자한다면, 삼성을 최대한 빨리 따라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OLED패널은 화질이 선명하며 유연성 때문에 화면을 구부리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S7엣지와 갤러시노트7 같은 곡면 스크린에 활용할 수 있다. 애플도 내년에 발표할 아이폰에 OLED 패널을 사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서치회사 위츠뷰는 2020년이면 스마트폰 50% 이상에 OLED 패널이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출처: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