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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독일 담스타트 본사에 OLED 소재 생산 공장 준공
관리자 2016.09.09 1153
[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머크는 독일 담스타트 본사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생산 공장을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14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준공한 3600㎡ 규모의 공장은 첨단 디스플레이와 조명 시스템에 사용되는 고순도 OLED 소재를 생산한다. 머크는 공장 건설에 총 3000만유로를 투자했다. 이는 최근 본사에서 단행한 단일 투자 규모로는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머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공장 개관으로 머크의 OLED 소재 생산 능력은 5배 증가했으며 공장은 향후 단계적 증산도 가능하다. 머크는 오는 2018년까지 OLED 소재 선두 기업 반열에 올라 OLED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모든 화학 소재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액정 사업을 주도해 온 경험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머크가 디스플레이 소재에서 선도적 입지를 유지한다는 전략적 목표에 따라 진행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가한 발터 갈리나 머크 기능성 소재 사업부 CEO는 "OLED 기술은 디스플레이와 조명의 미래 기술이 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타렉 알 와지어 헤세주 경제부 장관과 요헨 파취 담스타트 시장 등 200여명의 내외 인사가 참가했다. 

발터 갈리나 머크 기능성소재사업부 CEO는 "우리는 일찍부터 OLED 기술에 상당한 자원을 투자했으며 좋은 포지션을 갖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OLED 소재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담스타트는 물론, 현지 고객사와 긴밀히 협력하는 응용 연구소가 있는 한국, 중국, 일본과 같은 국가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머크는 초박막 인쇄공정 OLED 디스플레이용 재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면 휘거나 둘둘 말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어 비디오 월이나 창문 등으로 응용할 수 있어 더욱 기대되고 있다.

김은기자 silverkim@dt.co.kr

머크, 독일 담스타트 본사에 OLED 소재 생산 공장 준공
머크가 독일 담스타드 본사에 개소한 공장 전경<머크 제공>

<출처: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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