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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덕 LG디스플레이 사장 "3년내 프리미엄 TV 시장 절반 석권 자신"
관리자 2016.10.28 1083
“3년내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 절반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차지할 것입니다. 생산, 판매, 고객, 품질 모두 만반의 준비를 갖춘 만큼 디스플레이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입니다.”

LG디스플레이가 OLED TV로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 석권을 자신했다.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 판도를 변화시킬 게임 체인저는 단연 OLED라는 기술 자신감도 드러냈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OLED사업부 사장은 27일 중국 베이징 케리호텔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OLED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OLED 기술적 우수성, 사업 비전 등을 제시했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OLED사업부장 사장은 27일 중국 베이징 케리호텔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OLED 설명회를 열고 3년내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의 50%를 OLED TV가 석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여상덕 LG디스플레이 OLED사업부장 사장은 27일 중국 베이징 케리호텔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OLED 설명회를 열고 3년내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의 50%를 OLED TV가 석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여 사장은 “3년내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 50%는 OLED가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생산, 판매, 고객, 품질 4가지 측면에서 만반 준비를 마친 만큼 OLED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석권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는 LCD보다 훨씬 어려운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80% 이상 안정적인 생산수율을 달성해 8월부터 월 10만대 이상 생산능력을 확보했다”면서 “2017년 200만대, 2018년 250만대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매에 가속도가 붙은 시장 상황도 소개했다. 9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했고 중국, 북미, 유럽 등 세계 하이엔드 시장에서 OLED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북미는 55인치와 65인치 OLED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50% 이상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OLED 소재 수명에 대해서는 “일반 가정에서 10년 이상 사용해도 아무 문제없다”며 “품질에 엄격한 독일, 일본 기업도 OLED TV의 높은 화질과 품질을 인정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제조사가 OLED TV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 연말과 내년에 걸쳐 중국, 유럽 등으로 OLED 연합군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맞춰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한 설비 투자도 준비하고 있다.

여 사장은 “생산, 판매, 고객, 품질 면에서 준비를 마친 만큼 OLED로 프리미엄 시장을 석권하겠다”며 “더 많은 소비자가 OLED 가치를 알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중국 고객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찬조연설을 한 리하이잉 스카이워스 TV사업부문 부총재는 “자발광 구조인 OLED만이 디스플레이 미래를 이끌 유일한 기술”이라며 “스카이워스는 올해 20만대 OLED TV를 판매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비자발광 구조로 혁신에 한계가 있는 LCD인 퀀텀닷-LCD에 한눈 팔지말고 OLED에 합심해 디스플레이 굴기를 실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LG디스플레이는 퀀텀닷-LCD와 퀀텀닷LED(QLED) 차이를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OLED TV와 퀀텀닷-LCD TV 제품을 함께 전시해 화질을 비교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 상무는 “퀀텀닷 방식 LCD는 LCD 색재현률을 높이기 위한 여러 기술 중 하나일 뿐”이라며 “LCD 기술 근본이 변하지 않았으므로 비자발광인 LCD의 시야각, 응답속도, 명암대비 등 여러 약점은 그대로다”라고 설명했다.

또 “퀀텀닷-LCD를 OLED와 비교해 마치 새로운 기술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잘못됐다”며 “더 나아가 실체도 없는 QLED를 OLED와 차별화된 앞선 기술로 포장하고 마치 곧 시장에 선보일 것처럼 하는 마케팅은 어폐가 있다”고 지적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출처: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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