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ONTACT US SITEMAP
OPTRONICS 2012

HOME > 커뮤니티 > 산업동향
경쟁 치열해지는 디스플레이 시장…삼성D "고부가제품으로 한계 돌파"
관리자 2016.11.25 1028

경쟁 치열해지는 디스플레이 시장…삼성D "고부가제품으로 한계 돌파"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플렉서블 OLED를 적용한 모바일 제품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글로벌 디스플레이업계는 공격적인 투자를 앞세워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중국 업체들의 거센 추격으로 인해 치열한 경쟁이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진정한 실력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적자생존의 시장 상황 속에서 고부가 제품 중심의 차세대 신성장 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경쟁사들이 넘볼 수 없는 차별화된 시장 지배력으로 한계를 돌파해 나갈 계획이다.

◇플렉서블 OLED로 모바일 혁신 주도=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액정표시장치(LCD)보다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뛰어난 색재현력과 우수한 소비전력 등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디스플레이로 평가받는다. 또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한 점도 OLED가 침체한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로 각광 받고 있는 이유다.

업계에서는 차세대 스마트폰 폼펙터 구현을 위해 플렉서블 디자인 적용을 가장 확실한 대안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앞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대를 맞아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패널 시장의 중심은 LCD에서 OLED로 이동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양산 10년 차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98%에 이르는 중소형 OLED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듀얼 엣지, 쿼드 엣지 형태는 물론 폴더블, 롤러블 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헬스케어, 패션 등 다양한 신시장 창출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플렉서블 OLED 시장은 출하량 6200만개, 매출 38억9600만달러 수준에서 2020년 3억9300만개, 189억8500만달러 규모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경쟁 치열해지는 디스플레이 시장…삼성D "고부가제품으로 한계 돌파"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플렉서블 OLED를 적용한 모바일 제품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커브드 LCD로 압도적인 몰입감 구현=삼성디스플레이는 차별화한 VA(Vertical Alignment) 기술력을 바탕으로 커브드 디자인을 적용해 대형 LCD 시장의 신수요 창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TV용 커브드 LCD는 업계 최고 수준인 3000R 곡률을 구현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 모니터용 커브드 LCD는 1800R 수준의 곡률을 적용해 정보검색, 멀티태스킹, 게임 등 작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커브드 TV는 몰입감을 극대화해 화면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시청 경험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의 미세한 곡률을 통해 심미적인 제품 감성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린 디자인 차별화로 거실 인테리어를 한층 돋보이게 할 수 있다.

2014년 제품 출시 이후 디자인적 요소에 민감한 서유럽과 북미 선진 시장이 커브드 TV 성장을 이끌어 왔다. 하지만 전체 TV 출하량의 25.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큰 시장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에서도 올해부터 커브드를 적용한 디자인 차별화가 주요하며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에 따르면 2015년 LCD TV 시장에서 커브드 패널 출하량은 610만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그마인텔은 패널업체와 세트업체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올해 커브드 TV패널 출하량이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250만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와 더불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교육용 디지털 교과서, 상업용 퍼블릭 디스플레이 등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한 노력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출처:디지털타임스>

중저가 갤럭시A, 엣지 디스플레이·방수 기능 달고 내년 초 출시
`메이드 인 코리아` 장비, 차세대 OLED 시장서 `훨훨`